한-불 금융시장·정책 동향 공유… 양국 금융협력 강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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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환(오른쪽) 금융위원장과 끌로드 레이날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회 끌로드 레이날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상원의원 6명과 면담했다고 밝혔다.재정위는 프랑스 상원 7개 상임위 중 하나로, 금융 및 재정 법률안 제·개정, 금융·통화정책 점검 등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면담은 해외 순방 중인 재정위의 예방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프랑스 측은 신임 금융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금융시장·정책 동향과 민간∙정부 등 국가부채 현황 및 관리방향 등에서 시사점을 얻고자 한국과 일본 2개 국가를 방문하게 되됐다고 면담 목적을 밝혔다.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집계기준 지난해 말 주요국 평균 수준인 63.0%로 한국(100.5%·기준연도 개편 반영 시 93.5%)보다 낮은 수준이다.반면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의 경우 150.4%로 한국(122.3%)과 평균(92.4%)을 대폭 웃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7월 말 취임 이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한국 금융권이 직면한 4대 리스크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와 관련해 “총량 측면에서 금융회사가 차주의 상환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해 대출실행 여부나 한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질적으로 고정금리·분할 상환 확대 등 구조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과 레이날 위원장은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장·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양국 민간 금융회사 부문에서도 상호 진출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