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AI융합대학의 6개 전공이 인증받아"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입증"
  • 동국대학교는 공과대학과 인공지능(AI)융합대학이 '2024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학교육인증제는 워싱턴 어코드 회원국(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31개국) 간 공학계열 졸업생의 역량과 자질을 국제 기준에 맞춰 평가하는 제도다. 동국대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번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평가에서 동국대는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전공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컴퓨터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등 총 6개 학과·전공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들 중 5개 학과가 최고 인증 등급인 차기정기평가(NGR) 판정을 받았다. 특히 컴퓨터공학전공은 2012년과 2018년 평가를 포함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3연속 최고 인증을 획득했다.

    박은찬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동국대 공과대학과 AI융합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공학교육을 제공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공학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