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과 협력해 릴레이 명사 특강 개최서 교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주제로 첫 강연15일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 '성북의 예술가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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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는 성북문화재단, 고려대, 동덕여대, 한성대와 협력해 오는 15일까지 '인문지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기반의 인문 지식 확장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대학 도서관에서 추천한 명사들의 인문 강연 시리즈로 진행한다.첫 주자로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가 나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5일 열린 강연에는 지역 주민과 4개 대학 구성원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홍보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서 교수는 강연에서 "내년은 광복 80주년으로, 성북구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지,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과 소통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매너를 갖추고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려고 노력하며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도전 정신을 발휘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해달라"고 했다.지난 11일에는 허태균 고려대 교수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 12일엔 김동철 한성대 교수가 '뉴스를 전합니다: 인문학적으로 바라본 기술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오는 15일에는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가 '예술 속 성북, 성북의 예술가들'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김연식 성신여대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적 접근을 넓혀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에게 더 넓은 지식의 장을 열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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