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과 임효성 교수, 지역-대학 연계한 군정발전 기여로 강화군수 표창성악전공 오동국 교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으로 안양시장·광명시장 표창
  • ▲ 오동국 교수.ⓒ안양대
    ▲ 오동국 교수.ⓒ안양대
    상아탑을 벗어나 대학과 지역의 상생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안양대학교 교수들이 잇달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9일 안양대에 따르면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도 안양시로부터 시장 표창을 받았다. 오 교수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비전을 탐색할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진로 진학 체험활동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앞선 27일에도 경기도 광명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광명시는 오 교수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문화예술 향연과 시민의 문화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 교수는 지난해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교육과 예술문화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로활동을 지도했다. 또한 광명시 GK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로 열연하며 시민을 위한 음악예술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오 교수는 "음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기회와 함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은 물론 시민이 오페라와 성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오페라단 예술감독과 이탈리아성악회장, 브라보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오 교수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자문위원,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문화예술진흥협의회 위원, 안양시 문화예술진흥기금운용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오른쪽)가 박용철 강화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안양대
    ▲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오른쪽)가 박용철 강화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는 지난해 12월 30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인천시 강화군으로부터 군수 표창을 받았다.

    임 교수는 그동안 운동부 창단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 활동에 주력해 왔다. 임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격려의 의미로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과 연구, 봉사라는 교수 소임에 더욱 충실히 매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교수는 지난해 안양대 우수 교원으로도 뽑혀 우일교육자상을 받았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