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23.7억원, 분담금 3.5억원 예상입주권 30억원 고려하면 저렴하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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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 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 재건축단지인 '메이플자이' 전용 59㎡ 매물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감정가는 23억7300만원으로 최저입찰가로 낙찰받을 경우 6억원가량 시세차익이 예상된다.15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토지 4만6437.6㎡ 중 지분 32.1㎡(9.7평)에 대한 임의경매가 오는 16일 진행된다.오는 6월말 입주예정단지로 형식상 토지경매지만 실제로는 조합원 입주권이다.입찰 최저가는 감정가인 23억7300만원이며 입찰보증금은 2억3730만원(10%)이다.권리가액은 9억7012만원, 조합원 분양가는 13억1650만원이었다. 권리가액이 조합원 분양가보다 낮아 3억4638만원의 추가분담금이 예상된다.감정가는 조합원 분양가보다 10억원이상 높게 책정됐다.같은평형 일반분양가인 17억4200만원보다도 6억원이상 비싸다.다만 지난해 11월 입주권이 30억원(24층)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시세보다는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