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적용 불발시스템LSI 실적 부진폴더블 신제품 탑재 추진
  • ▲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 이미지ⓒ삼성전자
    ▲ 삼성전자 엑시노스 2400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LSI 사업부 실적 부진이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엑시노스2500이 수율 문제로 갤럭시S25 탑재에 실패했지만 하반기 재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권형만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상무는 31일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상무는 “플래그십 시스템온칩(SoC) 진입을 놓친 영향으로 사업부 전체 실적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플래그십 SoC인 엑시노스2500는 파운드리 사업부와 협력해 하반기 출시될 플래그십 모델에는 진입할 수 있도록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500을 갤럭시S25에 탑재하는 안을 논의했지만 수율 등의 문제로 불발됐다. 이에 삼성전자LSI 사업부는 하반기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에 엑시노스 2500 탑재를 재추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