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호주에 1·2유형 나눠 총 68명 파견해외취업연수사업과 연계 우선선발 혜택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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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진행한 삼육대 파란사다리 캐나다 연수팀 모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고자 추진한다.삼육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유형(4주 단기 해외연수)과 2유형(16주 해외 현장 인턴십)에 모두 선정됐다. 총 4억588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삼육대는 총 68명의 대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1유형에는 삼육대 재학생 51명과 다른 학교 학생 9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와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에 파견된다.파견 전 2박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받은 뒤 오는 7월 초부터 현지에서 △어학연수 △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등 진로탐색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연수 종료 후엔 개별 진로 멘토링을 지원한다.2유형은 총 8명을 뽑아 호주 브리즈번에 파견한다. 이들은 8월 말 출국해 8주간 어학연수를 받고서 8주간 현지 기업·기관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인턴십은 영어 능력, 전공, 희망 직무 등을 고려해 연결한다. 연수 이후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취업 연계 지원이 이어진다.두 유형 모두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혜택을 준다.1유형은 교육비, 항공료, 숙박료 등을 전액 지원한다. 2유형은 교육비와 숙박비를 제공한다.정성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삼육대는 대내·외 인프라를 활용해 체계적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