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1거래일 만에 매수세 전환코스닥 지수, 0.50% 상승한 729.69원·달러 환율, 1.5원 오른 143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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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한-미 간 통상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11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 투자자 덕에 상승 마감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2.33)보다 23.97포인트(0.95%) 오른 254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26포인트(0.88%) 오른 2544.59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3억원, 498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732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8627만주, 거래대금은 8조2040억원으로 집계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6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39개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2.22%), 기계장비(1.90%), 화학(1.46%) 등이 올랐고 제약(-0.67%), IT(-0.48%), 보험(-0.19%)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3.42%), LG에너지솔루션(0.59%), 삼성전자우(0.22%), HD현대중공업(7.18%)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05%), 셀트리온(-0.19%), 기아(-0.68%)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관세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에서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조선 등의 영향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향후 한-미·미-중 협상 진행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낙폭 과대 업종의 반등 가능성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726.08)보다 3.61포인트(0.50%) 상승한 729.69로 장을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8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54억원, 6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10억40만주, 거래대금은 5조5718억원으로 나타났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102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3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1.80%), 펩트론(0.11%)은 상승했고 알테오젠(-5.02%), 레인보우로보틱스(-0.35%), 휴젤(-0.28%), 클래시스(-94%), 리가켐바이오(-1.68%)은 약세를 보였다. HLB와 파마리서치는 보합 마감했다.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43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