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1.41% 내린 719.41"불확실성 정점 통과…1분기 어닝 서프라이가 동력"'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에 관련주 주가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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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및 미국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254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0억 원, 1070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만 홀로 960억 원 순매수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이미 선반영됐고 이후 불확실성 정점은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과 유럽 중심의 경기부양 정책 강화, 국내 기업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이 펀더멘털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73%),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현대차(0.11%), 삼성전자우(0.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6%), 기아(0.57%) 등이 올랐다.반면 SK하이닉스(-1.30%), HD현대중공업(-0.87%), 셀트리온(-0.19%), KB금융(-0.35%), 한화오션(-0.67%), 신한지주(-0.80%), 메리츠금융지주(-1.01%) 등은 내렸다.업종별로 보면 비철금속(5.42%), 방송과엔터테인먼트(3.27%), 백화점과일반상점(2.28%), 건설(2.10%), 다각화된통신서비스(1.77%), IT서비스(1.57%), 가스유틸리티(1.49%), 전기유틸리티(1.39%), 포장재(1.38%), 가정용기기와용품(1.35%) 등이 상승했다.무선통신서비스(-3.48%), 생물공학(-2.96%),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73%), 출판(-2.02%), 사무용전자제품(-1.93%),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1.88%), 창업투자(-1.46%),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1.40%), 가정용품(-1.31%)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1% 하락한 719.41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40억 원, 590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 홀로 1850억 원 순매수했다.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원 오른 1442.6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