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소셜에 "美 영화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미국 무역대표부·상무부에 관세도입 절차 지시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승인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미국 영화 산업이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에 해당 관세 도입 절차를 즉각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이 미국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모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할리우드와 미국 내 다른 지역들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조치를 두고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국가들의 조직적인 노력은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이는 다른 문제처럼 메시지이자 선전이며, 우리는 다시 한번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인해 USTR과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무역확장법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부과 등으로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