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학생이 지난달 7~14일 모금 캠페인 펼쳐대한적십자사 통해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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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기주 아주대 총장(왼쪽)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아주대
아주대학교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미얀마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아주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기주 총장, 이재정 적십자 경기지사 회장을 비롯해 미얀마 국적의 재학생 모야난킨(Moe Yanant Khin), 낭라오완(Nang Lao Mwan)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에는 현재 미얀마 유학생 351명이 재학 중이다.아주대는 지진 발생 이후 미얀마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학생들로부터 피해 복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받았다.아주대는 지난달 7~14일 진행한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교수와 직원,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083만 원을 모금했다.최 총장은 "아주대 구성원의 정성이 지진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재학 중인 미얀마 학생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모야난킨 학생은 "대학 차원의 관심과 세심한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학내 구성원이 보여준 정성과 연대에 미얀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
- ▲ 아주대학교 상징물 선구자상.ⓒ아주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