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가·사회적경제기업 지원 … 예보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

예금보험공사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정문과 후문에서 충주시,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25년도 상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농축수산가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2015년부터 11년 동안 실시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농축수산가게에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16곳의 농축수산가와 사회적경제기업 1곳 등 총 17곳이 참여했다. 예보는 올해 농축수산가의 매출 증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임직원 및 인근 기관 대상 사전 구매안내로 지속가능한 직거래 방식의 판로를 지원했다. 

예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한국자금중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인근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청계천 일대를 지나가는 관광객도 다수가 방문, 과일, 건어물 등의 장터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는 직거래장터 행사 전에 농협경제지주와 공동으로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행사를 진행했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농축수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금번 진행한 장터 행사가 농축수산가에 지속적인 판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농축수산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날 구매한 농축수산물을 '행복예감 꾸러미'로 제작해 전국 각지의 32개 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