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발레&바오솔협회와 지난 9일 업무협약 맺어佛전통발레 기반으로 도구 없이 수행하는 훈련과정 제공과정 이수시 총장 명의 수료증 발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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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김순정 원장(오른쪽)과 한국-프랑스 발레&바오솔협회 오영주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돈암수정캠퍼스 미디어정보관에서 한국-프랑스발레&바오솔협회와 교육 증진·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순정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장과 오영주 한국-프랑스발레&바오솔협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프랑스 바오솔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물적·인적 자원의 상호 교류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우수 인력 취업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개설되는 '성신여대 프랑스 발레바오솔 지도자 과정'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수료자에게는 성신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시험 검정 합격 시 한-프 발레바오솔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오 협회장은 한국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소르본 4대학에서 무용을 수학하고 프랑스 국가고시 무용교수 자격을 취득한 프랑스 발레 바오솔 이론·실기 전문가다. 오 협회장은 "바오솔 프로그램은 프랑스 전통 발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테크닉 과정으로, 도구 없이 바닥에서 수행한다"며 "이 훈련과정은 예비 무용수가 전문 무용수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며, 프로 무용수에게는 기량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신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성신여대는 발레 전공 수업과 성신 러시아발레 지도자과정 바가노바 메소드를 함께 운영한다"면서 "그동안 10명 미만의 소규모 레슨을 통해 교육생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발레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과정을 확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