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인재 양성 지원사업 … 등록금 전액·학업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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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서현 학생.ⓒ동국대
동국대학교는 지난달 17일 의생명공학과 추서현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한 '2025년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대통령과학장학생은 차세대 이공계 핵심 인재 양성사업으로, 이공계 미래인재를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국내 4년제 대학 자연과학과 공학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2025년 신입생과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장려비를 지급한다.추서현 학생은 과기부의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과제인 '종양 환경 특이적 글리칸 표적 면역활성 조절을 통한 면역항암치료 플랫폼 구축'에 지난해부터 참여 중이다. 인간화된 쥐(humanized mouse) 모델 구축과 이를 활용한 면역항암 효능 평가에 집중하고 있다.추서현 학생은 삼중음성유방암 등 면역 회피성 종양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인간 유래 면역세포가 이식된 동물 모델에서 종양 미세환경 내 T세포의 면역 활성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렉틴 기반 면역세포 타깃 전달기술과 연계한 정밀 치료 전략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