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현장하루 앞둔 행사장 막바지 준비로 분주타임스퀘어 수놓은 'Galaxy Unpacked'
  •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 전시장 외관 ⓒ장소희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 전시장 외관 ⓒ장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9일(미국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행사장 정비에 더불어 뉴욕 타임스퀘어 등 곳곳 전광판에 언팩을 알리는 광고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하루 앞두고 행사가 열리는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 막바지 전시장 준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브루클린은 미국 뉴욕에서도 새롭게 떠오르는 명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뉴욕 중심지인 맨하튼에서 약간 떨어져있지만 브루클린브릿지로 이어져 연결된 지역에 SNS 상에서 떠오르는 맛집과 패션 브랜드, 갤러리 등이 밀집해있다.

    행사가 열리는 듀갈 그린하우스는 번화한 뉴욕의 중심가와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치 서울 성수동을 연상시켰다. 과거 조선소와 선박 수리 공장으로 쓰이던 대규모 단지를 현재는 기업들이나 패션 브랜드들의 행사와 신제품 론칭 행사장으로 활용하면서 완전히 탈바꿈됐다. 과거 공장지대였던 서울 성수동처럼 붉은 벽돌로 지어진 공장 여러동 중 하나를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장으로 정하고 내부 정비를 완료했다.
  •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입장을 위한 입구 전경 ⓒ장소희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입장을 위한 입구 전경 ⓒ장소희 기자
    여기에 삼성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현장 부스가 설치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브루클린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목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문에는 삼성 관계자와 파트너사, 미디어, 인플루언스 등을 위한 전용 입구가 마련됐고 현재는 관람객들의 출입이 전면 제한된 상태다.

    내부는 아직 비공개 상태지만 언팩 발표를 위한 무대시설과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언팩이나 2년 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도 제품을 체험하고 '갤럭시AI' 등 갤럭시만의 특별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 ▲ 미국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티징 광고가 나오는 모습 ⓒ장소희 기자
    ▲ 미국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티징 광고가 나오는 모습 ⓒ장소희 기자
    현지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뉴욕 타임스퀘어 등 주요 전광판에는 삼성 갤럭시 언팩을 예고하는 티징광고가 다양하게 송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정중앙 전광판에 등장한 삼성 광고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Galaxy Unpacked' 문구와 함께 삼성 제품들과 AI 서비스 등을 홍보하는 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언팩 행사와 함께 삼성 브랜드 각인 효과가 두드러졌다.

    언팩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파트너사, IT 관계자들, 테크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도 뉴욕에 속속 도착해 신제품을 맞을 기대감에 들떠있다. 삼성은 국내외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프라이빗 브리핑과 사전 체험 행사들을 진행하고 언팩 본 행사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의 이색적인 건물 모습 ⓒ장소희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의 이색적인 건물 모습 ⓒ장소희 기자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주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