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호각’ 플랫폼 리브랜딩, 시장확보 주력지역 인프라 확산 위해 지자체, 학교 공략
  • ▲ ⓒKT스카이라이프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AI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포착(POCHAK)’으로 리브랜딩한다고 2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AI중계 솔루션 기업 ‘호각’에 투자하며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시장’ 진출을 알렸다. 지난해 9월, FIFA가 주관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호각’ 애플리케이션으로 글로벌 생중계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포착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와 학교, 스포츠 센터 등 주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B2G·B2B 기반 스포츠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AI기술을 활용한 포착은 기존 스포츠 중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공공·민간시설은 포착을 이용하면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와 생활체육 콘텐츠 생산이 용이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함께 B2C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포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개인 고객은 실시간 경기 영상 시청, 하이라이트 편집, SNS 공유 등을 통해 스포츠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AI 기술로 탄생한 ‘포착’은 스포츠의 모든 순간과 기록을 콘텐츠로 전환하고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스포츠 부스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스포츠 현장에 인프라를 지속 확산시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