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모락셀라 캡슐세제 출시애경산업 랩신, 냄새제거 부스터 선봬다우니, 실내 건조 섬유유연제 라인업 업그레이드 출시
  •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
    여름철 빨래는 쉽지 않다. 습한 날씨 탓에 쉰내가 나기 쉽고 운동복이나 수건처럼 냄새가 쉽게 배는 섬유는 말려도 찜찜함이 남는다. 이에 생활용품업계는 탈취력과 세정력을 강화한 기능성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향으로 덮기보다 냄새의 원인을 뿌리째 제거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를 통해 여름철 악취 제거에 특화된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이하 모락셀라 캡슐세제)를 출시했다.

    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주요 악취 원인균으로 걸레 냄새와 유사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7월 모락셀라 라인을 선보이며 부스터, 액체세제, 스포츠 전용 세제 등을 통해 관련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캡슐세제는 부스터와 액체세제를 하나의 캡슐에 담아 간편함과 세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모락셀라균을 99% 제거하며 기존 자사 세제 대비 12배 농축된 성분을 사용해 얼룩 제거와 변색 방지 효과도 개선했다. 
  • ▲ ⓒ애경산업
    ▲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랩신 브랜드를 통해 냄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냄새제거 부스터를 출시했다. 독자 탈취 포뮬러를 적용해 모락셀라를 포함한 냄새 유발균 3종을 효과적으로 세척하며 쉰내·땀·호르몬·담배 등 4대 생활악취에 대해 99% 탈취 효과를 입증받았다.

    민감한 피부를 고려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 26종과 피부 유해 성분 7종을 배제했고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평가를 받았다.

  • ▲ ⓒ한국P&G
    ▲ ⓒ한국P&G
    한국P&G는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의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라인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자사 최초로 적용한 햇빛건조 프레시 효과 기술은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바지 허리 밴드, 트레이닝복 시보리, 후드 안감 등 건조가 까다로운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며 향은 프레시 클린, 플로럴 프레시, 민트&시트러스 등 3종으로 다양화했다.

    같은 계열 브랜드 페브리즈는 신제품 페브리즈 강력탈취 섬유탈취제 항균플러스를 출시했다. 항균, 바이러스 제거, 탈취 등 3중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여름철 땀에 젖기 쉬운 침구류, 운동화, 모자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