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30선 출발 후 3220선에서 오름세 지속뉴욕증시 일제히 반등 … 나스닥 또 최고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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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과 정부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상향 검토 소식이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5포인트(0.16%) 오른 3224.7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1.72포인트(0.36%) 오른 3231.31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오름폭을 줄이는 모습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50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원, 164억원 순매도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04% 소폭 하락한 818.2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2.18포인트(0.27%) 오른 820.78로 거래를 출발했다.이날 국내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간밤 훈풍이 불었던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5%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45% 상승해 올해 들어 21번째 최고가를 갱신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와 AI 관련주의 강세로 반등한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 고용 불안과 물가 지표(CPI·PPI) 발표를 앞둔 대기심리가 지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정부가 자본시장 육성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 상향 검토 의지를 내비친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전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정부가 결정한 정책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이재명 대통령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진행한 오찬 회동에서 대주주 기준에 대해 기준 상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