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오케스트라·현악합주오케스트라 협연내달 1일 교내 대양홀 … 지역주민 무료 관람
  • ▲ '세종인을 위한 콘서트' 포스터.ⓒ세종대
    ▲ '세종인을 위한 콘서트' 포스터.ⓒ세종대
    세종대학교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교내 대양홀에서 교수오케스트라와 현악합주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세종인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겨울 이야기'를 부제로 레퍼토리가 짜졌다.

    세종대 교수오케스트라는 최재원 교수의 지휘로 관객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영화 속 등장하는 클래식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종대 교수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됐다. 20여 명의 다양한 전공 교수가 모여 하모니를 맞춰왔다. 교수들이 바쁜 연구와 교육 일정에도 매년 정기 연주를 개최하며 병원 음악회, 장애인 돕기 자선 음악회 등 사회적 나눔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세종대 현악오케스트라는 서승연 교수의 지휘 아래 올해 서거 50주년을 맞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신포니아(교향곡)와 슈베르트의 사중주를 말러가 편곡한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와 역동성이 더해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엄종화 총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교수와 학생 연주자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대가 지속 추진해 온 지역주민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만큼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