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2호기, 3년 7개월여 동안의 심사 거쳐 4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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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원전 2호기ⓒ연합뉴스
중동발 유가 불안 속 에너지 대안으로 원전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멈춰 있던 고리 원전이 3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간다.설계수명이 만료돼 정지됐던 고리원전 2호기가 계속운전 설비개선 사업을 마치고 3년만에 발전을 재개했다.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2호기가 4일 오전 3시 57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래 40년의 운전 허가 기간이 만료돼 2023년 4월 8일 정지됐다.한수원은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규제기관에 '계속운전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했다. 이어 3년 7개월여 동안의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계속운전을 승인받았다.한수원은 "고리2호기가 정지한 기간에 발전소 안전성과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으며, 규제기관의 정기 검사로 계속운전 가동을 위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받아 가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한편 중동전쟁 속 호르무즈 봉쇄 여파로 기름값과 휘발유 등 주유비 급등 속 유럽 각국이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원자력 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