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쇼크 휩싸인 손보 CEO … 강병관·배성완, 연임 '빨간불'

    보험업계에서 실적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일부 금융지주 계열 손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신한EZ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은 디지털 손보사 중심의 구조적 적자와 시장 성장 둔화가 겹치면서 경영 성과에 대한 압박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신한E

    2025-11-19 박정연 기자
  • 신한은행 노사 '온건→강경' 전환 … 성과체계 개편 드라이브

    신한은행 노동조합이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돌입하면서 기존의 온건·협의 중심 노선에서 벗어나 보다 강경한 교섭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핵심 의제로 성과보상 구조 개편을 전면에 올리면서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신한은행 노사관계에도 변화 흐름

    2025-11-19 이나리 기자
  • 환율의 역습, 퍼펙트 스톰의 그림자-②

    금융권 여신 리스크, 충당금 전쟁 시작된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 선을 넘보면서 한국 경제 전반에 '조용하지만 깊은 금'이 퍼지고 있다. 제조업의 원가 부담은 치솟고, 금융권은 기업여신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며 리스크 점검 빈도를 높이고 있다. 외환시장 변동성이 실물·금융을 동시에 흔드는 전형적 '퍼펙트 스톰

    2025-11-19 신희강 기자
  • 케이뱅크,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에 최대 5000만원 보증서대출

    케이뱅크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내놓고 포용금융 확대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생계형 적합업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케이뱅크와 신용

    2025-11-19 이나리 기자
  • 국채 금리 '숨 고르기' … 이창용 발언에 '촉각'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잠시 진정되는 가운데, 채권시장의 시선은 단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게 쏠리고 있다. 시장은 금리가 ‘고점 부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매수세를 키우는 한편,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나올 이 총재의 발언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19일

    2025-11-19 신희강 기자
  • 3% 위로 치고 오른 은행 예금금리 … 기준금리 동결 속 ‘조달 총력전’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다시 3%대에 진입하며 은행권의 자금 유치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가,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중은행들이 대표 정기예금 금리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한

    2025-11-19 신희강 기자
  • 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11조2911억원 … 전년比 15.2%↓

    국내 보험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보험손익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9월 누적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1조2911억원으로 집계됐다.2

    2025-11-19 박정연 기자
  • 금융위, 5대 금융지주 불러 포용금융 계획·이행상황 점검

    금융위원회가 5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권·보증기관과 만나 포용금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 계획을 다시 살폈다.금융위는 18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16층 대회의실에서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이 주재

    2025-11-18 이나리 기자
  • 신한금융 차기 회장 4인 압축 … 진옥동 vs 이선훈·정상혁·외부 1인 '4파전'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으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외부 인사 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곽수근 회추위원장은 "그룹 경영승

    2025-11-18 이나리 기자
  • '사모대출' 경고등, 저축·상호금융권 '부실 폭탄' 뇌관

    사모대출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유사한 위험 구조가 2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저축은행·상호금융으로 쏠린 자금이 부동산·건설업 대출을 부추기며, 금융시스템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부실 폭탄'이 예고된다는

    2025-11-18 박정연 기자
  • '비급여 버블 폭증' 실손보험 … 금감원 "상품 구조 개선할 것"

    18일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김남근·깁재섭 의원과 공동으로 '과잉의료 및 분쟁 예방을 위한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실손보험 관련 분쟁현황과 주요 발생원인 및 과잉 의료 이용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누수 등

    2025-11-18 박정연 기자
  • 국민성장펀드, 문화콘텐츠·핵심광물까지 정책금융 지원

    정부가 150조원 규모를 목표로 하는 국민성장펀드 출범을 앞두고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의 지원 범위와 거버넌스를 구체화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전통적인 첨단 제조업에 더해 문화콘텐츠 산업과 핵심광물 공급기업까지 정책금융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면서 성장산업 정의를 ‘기

    2025-11-18 이나리 기자
  • 낮아지는 저축은행 M&A 문턱 … '태광·KBI·키움·J트러스트' 10위권 진입 각축전

    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 규제 완화에 들어가는 가운데, M&A 허용 기준 확대가 맞물리며 업계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상위 10위권 진입을 둘러싼 그룹의 계열사 간 합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올해 하반

    2025-11-18 박정연 기자
  • 가계빚 1968조3000억원 또 최대 … 속도는 둔화, '빚 의존'은 지속

    올해 3분기 가계빚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6월 가계부채 관리 대책(6·27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함께 조여지면서 증가 속도는 직전 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뚜렷이 둔화됐다. 부동산 관련 대출 급증세는 어느 정도 꺾였지만

    2025-11-18 이나리 기자
  • 이창용 “관세 충격 하반기 본격화 … AI 거품, 한국은 예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한미 무역협상 타결을 계기로 한국 경제를 짓누르던 통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미국 관세 충격이 하반기에는 실제 부담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도,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

    2025-11-18 신희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