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현대제철]은 혐의 없어[동국제강] 18.4% 덤핑 마진율 혐의
  • ▲ 서울 중구 수하동 66에 위치한 동국제강 페럼타워
    ▲ 서울 중구 수하동 66에 위치한 동국제강 페럼타워

     

     

    국내 후판 제조 명가 <동국제강>이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ion, 이하 ADC)>로부터
    [덤핑 판정]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는
    <ADC>가 아시아 각국서 수입되는 후판의 덤핑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철강업체 중
    <동국제강>의 [덤핑마진율]이 18.4%에 달해
    [덤핑 예비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또 다른 후판 명가 <POSCO>,
    <현대제철>은 덤핑 의혹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업체의 [덤핑마진율]은 20.6%로
    역시 [덤핑 예비판정]을 받았다.

     

     

  • ▲ ⓒAustralian Government Anti-Dumping Commission
    ▲ ⓒAustralian Government Anti-Dumping Commission

     

     

    호주 당국은 오는 9월 경
    [반덤핑 관세]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예비 판정이 확정될 경우,
    호주 내 업체들은
    <동국제강>후판 수입시
    18.4%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

     

    <동국제강>관계자의 설명이다.

     

    "예비 판정 결과를 인정한다.
    <동국제강>의 경우 후판 수출량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호주 수출량은 4%에 못미친다.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일이 발생했고
    대처방안을 세울계획이다."


    한편 이번 건은 지난 2월
    <BlueScope Steel Limited>사의 제소로
    조사가 진행됐다.
    국내업체 외에
    중국은 <샹동>과 <지강>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26%,
    일본은 모든 수출 업체가 14.3%,
    인도네이사 역시 모두 8.6%~19%  [덤핑마진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