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심해유전 사용 될 고강도 후판 수주 전세계 극소수 업체만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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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이
    4개 글로벌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후판 6만t을 공급한다.

     

    <동국제강>은
    덴마크 국영 석유회사인 <동에너지(Dong Energy)>사 등이 발주한
    4개 프로젝트에서
    해양플랜트용 후판 총 6만t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동에너지>사에서 발주한 후판은
    북해 플랫폼 상부구조물 건조에 사용된다.
    북해에서 쓰일 후판은
    영하 50도 이하의 극지대에 사용되는 만큼
    일반 후판보다 40%이상 높은 강도가 요구된다.
    현재 위 수준의 공급이 가능한 것은 극소수 철강사만이다.

     

    <동국제강>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북해]유전개발 플랫폼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
    차후 북해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사용 될 고강도 후판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한편 4개 프로젝트에서
    <동에너지>사 외에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일본 <인펙스>·프랑스 <토탈>,
    미국 <쉐브론>사가
    각각 후판을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