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계절적 영향 수요 주춤하지만 매물 워낙 적어 오름세 이어져
  • ▲ 송파구의 한 부동산 모습
    ▲ 송파구의 한 부동산 모습



    휴가 비수기에도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됐다.

    폭염과 휴가로 전∙월세 수요는 주춤했지만
    시장에 출시되는 매물이 워낙 적어
    오름세는 이어졌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집주인이 부르는 대로 전셋값을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상승
    51주 연속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반면 서울 매매시장은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 ▲ 자료출처 <부동산 114>
    ▲ 자료출처 <부동산 114>



    서울매매가는
    서대문구 -0.08%
    양천·구로구·강남·서초구 -0.06%
    송파·중랑·중구 -0.05%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서대문구은
    [홍은동 동일]
    [홍제동 홍제원현대]
    [인왕산현대] 등
    중대형 면적 중심으로 1,500-2,000만원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신정6차현대]
    [신트리3단지] 등 중대형 면적과
    [신정1지구] 등 소형 면적이 250-5,000만원 하락했다.

    서울전셋값은
    휴가 비수기에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 ▲ 자료출처 <부동산 114>
    ▲ 자료출처 <부동산 114>



    성북구 0.35%
    성동구 0.31%
    마포구 0.24%
    강서·양천구 0.2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성북구는 대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부족해 올랐다.

    [종암동 선경종암]
    [길음동 길음뉴타운4,5단지] 등 대부분의
    면적이 500-1,000만원 상승했다.

    "휴가철 비수기임에도
    서울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 이사철이 도래하면
    수요는 지금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시장은 6월 취득세 감면 이후
    여름 비수기로 거래공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1 대책] 이후 후속조치로
    [취득세율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보유세 개편 등이 이야기 되고 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여∙야∙정 협의를 통해 서둘러 결론이 나야한다."

       <부동산 114> 김은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