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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비수기에도 전셋값 상승세는 계속됐다.
폭염과 휴가로 전∙월세 수요는 주춤했지만
시장에 출시되는 매물이 워낙 적어
오름세는 이어졌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집주인이 부르는 대로 전셋값을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상승
51주 연속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졌다.
반면 서울 매매시장은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
서울매매가는
서대문구 -0.08%
양천·구로구·강남·서초구 -0.06%
송파·중랑·중구 -0.05%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서대문구은
[홍은동 동일]
[홍제동 홍제원현대]
[인왕산현대] 등
중대형 면적 중심으로 1,500-2,000만원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신정6차현대]
[신트리3단지] 등 중대형 면적과
[신정1지구] 등 소형 면적이 250-5,000만원 하락했다.
서울전셋값은
휴가 비수기에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
성북구 0.35%
성동구 0.31%
마포구 0.24%
강서·양천구 0.2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성북구는 대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부족해 올랐다.
[종암동 선경종암]
[길음동 길음뉴타운4,5단지] 등 대부분의
면적이 500-1,000만원 상승했다."휴가철 비수기임에도
서울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 이사철이 도래하면
수요는 지금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시장은 6월 취득세 감면 이후
여름 비수기로 거래공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1 대책] 이후 후속조치로
[취득세율 영구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보유세 개편 등이 이야기 되고 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여∙야∙정 협의를 통해 서둘러 결론이 나야한다."
<부동산 114> 김은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