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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은
2013년 2분기 [매출액] 2,849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48% 줄었다.
CJ 헬로비전은 수익성 하락 이유에 대해
"디지털 전환 관련 상각비 증가,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 증가,
홈쇼핑 송출수수료 변동분에 대한 미반영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 사업부문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케이블방송 부문]은 디지털 가입자가 14만 3,000명 이상 증가해
5% 성장한 90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의 경우,
가입자가 3만명 넘게 증가했으나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로
매출이 353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인터넷 집전화]는
가입자와 부가서비스 매출이 모두 증가해
매출이 23%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매출]에 있어서는
이동통신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734억원,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2분기 실적 집계에는
올해 CJ헬로비전이 인수 계약을 체결한
나라방송, 영서방송, 호남방송, 전북방송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승인이 완료된 나라방송은
2분기 가입자 산정에만 포함됐다.날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CJ헬로비전의 앞선 R&D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