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한 사장, [철탑농성]해제건 관련 담화문 발표하청지회의 진솔한 태도변화 요구


  • <윤갑한>현대차 사장(울산공장장)이
    [철탑농성]해제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
    노사 모두가 하청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9일 윤 사장은
    사내에 담화문을 발표하며,
    [철탑농성]해제 결정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운을뗐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이라도
    농성해제가 이뤄진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농성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

        
     -<윤갑한> 현대차 대표이사


    또 철탑농성이 해제된 만큼
    불법행위가 더이상 재발하지 않아야할 것이라며,
    하청지회측에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불법파업·공장점거 시도·죽창까지 동원한 폭력행위 등,
    우리의 일터를 유린했던 하청지회의
    비이성적인 불법행위는 더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

    더불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희망버스]라는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우리의 일터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결코 용납 할 수 없다."

       
      -<윤갑한> 현대차 대표이사


    이어 윤사장은
    사내하청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금 약속했으나,
    여전히 하청지회 내부문제로
    특별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회사는 수차례 밝혔던 바와 같이
    하청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존에 제시했던 3,500명 정규직채용을
    2016년 상반기까지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현재까지 완료된 1,588명(울산:1,051명, 전주:508명, 아산:29명)은
    이미 현장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특별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유감스럽다.

    특별협의는 불법파업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고
    오히려 처음부터 주장해 오던 원론적인 요구만 되풀이하고 있다."

      
      - <윤갑한> 현대차 대표이사


    윤사장은
    원만한 특별협의를 위해
    폭력에 의존한 원론적인 주장만 하지말고,
    대화와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한편 하청지회는
    철탑농성이 해제되자마자
    지난 8일 부분파업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14일 전면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담화문 전문이다.

    담 화 문

     

    철탑농성 해제 결정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296일간 이어진 철탑농성이 지난 8일 해제되었습니다.
    긴 철탑농성 기간동안 농성자들은 물론,
    수 많은 이들이 참으로 힘겨운 시간을 겪어 왔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이라도 농성해제가 이뤄진 점을 다행스럽게생각하며,
    하루빨리 농성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사태가 재연되지 않기를바랍니다.

     

    철탑농성이 해제된 만큼,
    더 이상의 불법행위는 결코 없어야 할 것이며
    하청지회는 지금까지와 다른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합니다.

    철탑농성이 해제된만큼,
    이제는 모두가 하청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할것입니다.

    특히 불법파업·공장점거 시도· 죽창까지 동원한 폭력행위 등, 우리의 일터를 유린했던 하청지회의
    비이성적인 불법행위는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됩니다.
    더불어 지난달 [희망버스]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죽창과 쇠파이프로 무장해 공장의 담벼락을 파손하고
    볼트와 돌멩이를 투척한 무차별 폭력행위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바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우리의 일터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결코 용납 될 수 없습니다.

     

    회사는 旣 제시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사내하청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청지회 내부문제로 특별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유감스럽습니다.

    회사는 수차례 밝혀왔던 바와같이 하청문제해결을위해 일관되게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기존에 제시했던 3,500명 정규직채용을 2016년 상반기까지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현재까지 채용이 완료된 1,588명(울산:1,051명 전주:508명 아산:29명)은 이미 현장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향후 순차적으로 정규직채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특별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하청지회 내부문제로 인해 6개월 간 중단되었던 특별협의가 지난 6/13일 어렵게열렸지만
    하청지회는 여전히 입장정리조차 못하고있습니다.
    심지어 협의가 재개되자마자 즉각 불법파업에 돌입, 결국 특별협의는 불법파업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고 오히려 처음부터 주장해 오던 원론적인 요구만을 여전히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만한 특별협의 진행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회사는하루빨리특별협의를통해문제해결의실마리를찾을수있기를기대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하청지회가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와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보다,
    불법파업과 폭력에 의존한 원론적인 주장만 한다면 특별협의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하청지회는 철탑농성이 해제되자 마자 8/8(목)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8/14(수) 전면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회 간부들이 사내에 잠입하여 언제 라인을 점거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특별협의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겠습니까?
    무분별한 파업과 위법행위 등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정성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청지회가 진정으로 문제해결을 바란다면,
    지난 희망버스 사태에서 보여준 무차별 폭력과
    기물파손 행위와 관련해 큰 충격을 받은 우리 직원 모두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의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사내하청 문제로 인해 또다시 단체교섭이 영향을 받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며,
    하청지회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기대합니다.

    CTS불법점거, 철탑농성, 불법파업 및 폭력행위, 그리고 최근 희망버스 사태 까지...
    지금껏 사내하청 문제로 인해 우리 노사, 임직원 모두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피해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13년 임단협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누구도 더 이상 이러한 갈등과 아픔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교섭장 봉쇄와 같은 사태는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며,
    문제해결을 위한 하청지회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합니다.
    이제는 진정성있는 대화를 바탕으로 하루빨리 현실적이고 평화적인 방향으로
    사내하청문제를 매듭지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노사 모두와 수많은 사내협력업체 직원들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2013년 8월 9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윤 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