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접수...기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자 지원가능
[인적성검사] 방식 최초 도입 등 스펙 최대 배제하고 [열정·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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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013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현대차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진행되머,
    정규대학 내년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전략 지원],
    [개발],
    [플랜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전략지원]부문은
    경영지원, 해외영업지원, 국내영업지원/서비스, 마케팅,
    재경, 상품기획, 상용분야.
    [개발]분문은
    연구개발(상용/승용), 파이롯트, 구매 및 부품개발 분야.
    [플랜트]부문은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분야 등이다.

     

    응시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부문을 지원하면 되고,
    모든 전형은
    각 분야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대차>의 대졸신입공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인적성검사(HMAT: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가
    최초로 실시된다는 사실이다.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규 인적성검사는
    내부 임직원들의 역량을 분석한 결과와
    새로운 사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개발됐다.

    "또 현대차의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다각도로 파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상반기 사진 외 7개항목 삭제에 이어
    이번에는 입사지원서 항목 6개를 추가로 삭제 및 간소화함으로써
    지원자들의 스펙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신 주관식 질문은 더욱 구체화 해,
    지원자들의 인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졸공채에서는 소위 말하는 [스펙]보다
    열정과 창의성, 끼를 갖춘 지원자를 발굴하는 한편,
    취업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대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만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방식을 총동원함으로써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을 직접 만나보고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 현대차 관계자

     

    한편 이번 공채 서류전형 합격여부는
    내달 1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정석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1차 핵심역량 및 직무역량면접,
    2차 임원 및 영어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