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피해 차량 1만3천대, 2천300억
현대차와 피해액 합칠 경우 1조원 돌파
현대차와 피해액 합칠 경우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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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노사는
지난 3일 제8차 임금협상을 가졌으나,
별 성과없이 결렬됐다.협상에서 사측은
[기본급 9만원 인상],
[성과금 350%+500만원]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진정성 있는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며
이를 거부했다.협상에 별 진전이 없었던 만큼,
<기아차>노조는
예정대로 4일 주야4시간 중간 파업에 돌입한다.노조는
지난달 21·29·30일 각 조별로 주야 2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었고,
지난 2일에는 각 조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이로써 노조의 부분파업 및 잔업·주말특근거부로 인한
사측의 누적 차량생산차질 대수는 1만2,924대이며,
액수로는 2,299억원에 달하는 규모이다.<현대차>측과 피해규모를 합산하면
생산차질대수는 총 5만5,599대,
피해액은 1조 1,012억에 달한다.한편 <기아차>노사는
오는 5일 9차 임협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노조측은
오는 9일 3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