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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이후 두 달만에
[안전 강화 대책]을 내놨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직적으로 기존의 [안전보안] 부문을 사장직속 [안전보안실(본부급)]로 격상했다.
외부의 안전분야 전문가 영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안전보안실 내 [안전심사팀]을 신설해
안전심사 및 조사 기능을 강화한다.
운항본부에 [비행안전위원회]도 신설해
승무원 및 공항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적 안전강화대책으로는
운항승무원의 시뮬레이터 훈련 및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운항훈련팀 직제를 운항훈련팀과 운항훈련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취약공항에 대한 비정밀 접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뮬레이터 훈련 확대,
정기훈련 시뮬레이터 심사 횟수 및 요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항공기의 경우,
주기적인 정비작업의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기체 결함 발생 시 적시에 정비자재를 수급함으로써
항공기의 상태를 가장 안전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외부 전문 안전심사기관으로부터 회사의 안전도에 대한 진단 및 평가를 받아
안전에 대해 객관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 특별 수송기간의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 안전대책]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승객 편의와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17∼22일 출입국승객이 많은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모든 고객편의시설은 물론
항공기에 대한 안전 점검을 24시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과 서비스 방면에서 전 세계 최고 항공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직적, 인적, 물적 차원의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