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드라마 제작사-독립제작사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도울 것"
  • ▲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정이' 제작현장을 찾은 이경재위원장(왼쪽).ⓒ방송통신위원회
    ▲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정이' 제작현장을 찾은 이경재위원장(왼쪽).ⓒ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방송통신위원장이 창조경제와 한류의 핵심
방송 콘텐츠 발전을 위해 본격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 위원장은 2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외주제작 현장인 
용인 드라미아를 방문해 연기자, 제작 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외주제작사의 좋은 작품이 방송사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게 되는 
상생협력 기반 조성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제작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재 위원장은 방송사-드라마 제작사-독립제작사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했다. 

방송 콘텐츠는 그 자체의 부가가치가 높고
우리나라의 가치도 제고할 수 있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사, 외주제작사 등
사업자간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제작시장에서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 있던 <불의 여신 정이> 외주제작사 케이팍스 대표, 
출연배우, 연출자 등 참석자들은 이경재 위원장에게 
방통위가 그간 방송사와 드라마간 간접광고 판매수익 
동등 배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2012년), 
외주제작 참여자 보호 위한 양해각서 체결(2010년)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일부 경쟁력 있는 대형 드라마 제작사를 제외하면, 
자본금이나 인력이 영세한 제작사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불공정하기 쉬운 계약 여건, 출연료 미지급이나 스태프의 고용 불안정 등 
제작 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방송 콘텐츠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만큼, 
시청률에 급급해 우리 사회 규범이나 현실을 왜곡하기 보다는 
국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품위와 품격을 지닌 콘텐츠 제작을 위해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함께 힘써주기 바란다.”

   -<이경재> 위원장

이경재 위원장은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행정 구현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