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의장, 1조원 주식갑부 등극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
벤처기업인으로는 최초로
1조원대 주식갑부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 평가액을
15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조454억원을 보유했다.

올해 초 5,058억원 규모였던 이 의장은 주식가치 평가액은
네이버 주가 상승과 함께 약 106% 급증한 결과다.

15일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5만2,000원(8.97%) 오른
6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의장이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면서,
1조원대 주식부호는 16명으로 늘어났다.

1조원 클럽 멤버 중 주식부호 1위는 단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7조1522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3조401억원)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그 뒤로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2455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조2224억원),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2조1천648억원) 순이다.

그 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형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이 10위안에 들어있다.

사진= 네이버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