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물은 법정관리 직후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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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1일 오후 국회에서 계속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동양사태와 관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 부회장은 1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이 부회장은
법정관리 신청 전
현금과 함께 대여금고에서
"결혼 패물 등을 인출한 사실이 있느냐?"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의 질문에는
“법정관리 전날이 아니고 법정관리 직후에 찾았다”고 대답했다.이 부회장은
법정관리 신청 직전
[동양증권] 계좌에서 6억원의 현금을 인출하고
동양증권 본사의 개인 대여금고에서
귀중품을 빼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박대동 의원은
“IMF 때 전 국민이 너나 할 것 없이
결혼 패물을 포함한 장롱 금붙이를 꺼내
금모으기 운동을 했다“며 법정 책임과 별도로
결혼패물이라도 피해자 구제를 위해 내놓을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이에 이 부회장은
피해자 구제를 위해"남편인 현재현 회장이 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따르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