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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가 서울시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6일 현대엠코에 따르면
서울시 쪽방촌 5개지역의 주거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디딤돌하우스]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현대엠코가 지난 5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디딤돌하우스 사업은
서울시가 건설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나눔 복지지원 사업으로
현대엠코는 3년간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우선 현대엠코는
남대문 쪽방촌 건물을 직접 임대해
리모델링 후 입주 예정자들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해주는 형태로 지원을 시작한다.특히 자활의지가 높은 쪽방 거주민의 경우
선발을 통해 1인당 100만원씩 임대주택 입주 보증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여기에 자활 및 자립 지원을 위해
거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기업(반찬가게)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동식 차량을 개조, 반찬가게 혹은 이동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거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상담센터 시설을 개·보수하고
공공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박찬우 현대엠코 기획실장 상무의 말이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물품지원, 후원금 전달 같은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저소득 거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주거안정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차별화했다.향후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기여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개선·보완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