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4층...지역민 위한 복합문화공간개관 기념 12~15일 릴레이 명사초청 강연회도


  • ▲ 국립세종도서관 지붕의 중심부는 책을 펴놓은 듯한 모양을 형상화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 국립세종도서관 지붕의 중심부는 책을 펴놓은 듯한 모양을 형상화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 첫 정책전문도서관인 국립세종도서관
12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협력망을 구축해
정부는 물론 공공·민간의 연구기관들이 생산하거나
소장하고 있는 정책자료의 공유 및 공동활용 등
정책 업무를 지원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대지 2만9,817㎡, 연면적 2만1,077㎡,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다.

공사비 683억 원, 부지비 179억 원, IT공사비 96억 원, 설계비 등
57억 원 등 총사업비 1,015억 원이 소요됐다.

공간 구성은
정책자료실,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 3개의 자료실 외에도,

호수마루·햇살마루 등 이용자들을 위한 2개의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어린이놀이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췄다.

지하 1층 및 지하 2층에 마련된 서고에는
총 330만 권을 보관할 수 있다.

내년부터 정책정보협력망 구축에 참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서고공간이 부족한 기관들의 정책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해주는
수탁자료 보관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개관일인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릴레이 명사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작은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강연회는
10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 릴레이 강연회 포스터 ⓒ 국립세종도서관
    ▲ 릴레이 강연회 포스터 ⓒ 국립세종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