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네시스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1만대 넘어서 40~50대 고객은 물론 30대 젊은층도 흡수


  •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의
    계약 건수가 1만 2,000대를 넘어서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17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써킷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제네시스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승회에서 김상대 현대차 마케팅실장(이사)은
    신형 제네시스의 계약 대수가 1만 2,000대를 돌파,
    시장 초기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신형제네시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은 상태다.
    기대와 반응은 계약 대수에서도 드러나 있다.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인 상태고,
    BMW 5시리즈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우리는 BMW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김상대 현대차 마케팅실장


    이어 국내 판매전략팀 류창승 부장의
    신형제네시스 초기반응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사전계약을 포함해
    기존 1세대 제네시스에 비해
    3배 빠른 속도로 1만대 계약고를 돌파했다.

    같은 시점을 놓고 볼 때
    기존 제네시스가 일 210대 가량 판매됐는데,
    신형 제네시스는 일 530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류창승 현대차 국내 판매전략팀장


    또 구매 유형에 있어
    기존대비 법인 및 리스·렌트 비율이 늘어나며
    대기업 임원 및 고소득 전문직들의 수요가 증가했고,
    1세대 제네시스의 주 고개층인 4~50대는 물론
    30대 등 젊은 층의 수요도 약 6%p 정도 흡수됐다고 설명했다.

     

  •  

    마지막으로 신형 제네시스의
    상시 4륜구동시스템인 H-TRAC옵션의 선택률은
    71%에 달한다고 밝혔다.

     

    류 부장은 BMW, 벤츠, 아우디 등
    경쟁사들의 차량에 4륜구동시스템 옵션의 가격이 4~500만원대에
    해당하는 것에 반해,
    제네시스의 경우 250만에 H-TRAC옵션을 장착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