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무려 12.2% 증가…지속적 R&D투자·기술혁신 주효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증가' '글로벌 생산력 증대'등 성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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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8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7조 6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3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7조 401억 원을 기록한 2012년보다 0.3%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12.2%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두고 
"품질리더십 경영을 통해 국내 독보적인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해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
New S-Class, BMW 5시리즈, BMW X5 등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또 북미지역에서 판매량 톱10에 들어가는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전체 매출액의 26.5%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전년비 각 13.6%, 12.9%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신축중앙연구소 및 선진 시장의 주요 거점인 미국에 공장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생산능력 확대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 및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