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르 원유비축기지, 3월 무재해 준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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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5일 SK건설에 따르면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은
최대 1,1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현장 내 차량과 장비만 100여대가 동시에 가동되는 대규모 현장이다.무재해 1,000만 인시는 1,000명의 임직원이
매일 10시간씩 1,000일동안 무재해 공사를 벌여야 달성할 수 있다.특히 이번 기록은
국내 건설사가 국가차원의 무재해 인시 기록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인도에서 달성해 더 의미있다.파두르 프로젝트는
주요 공정이 터널 내 발파작업으로
화약류에 상시 노출돼 있고
고위험 공종으로 차별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하 파이프 수직설치작업이 포함됐다.이진무 SK건설 현장소장의 말이다.
"화약 총 사용량이 1,800톤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은
사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어서
발주처 CEO가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