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르 원유비축기지, 3월 무재해 준공 예상
  • ▲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 현장에서 SK건설 임직원들이 1,000만 인시 돌파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K건설
    ▲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 현장에서 SK건설 임직원들이 1,000만 인시 돌파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K건설

     

    SK건설이 인도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

     

    5일 SK건설에 따르면
    파두르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 현장은
    최대 1,1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고
    현장 내 차량과 장비만 100여대가 동시에 가동되는 대규모 현장이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1,000명의 임직원이
    매일 10시간씩 1,000일동안 무재해 공사를 벌여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록은
    국내 건설사가 국가차원의 무재해 인시 기록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인도에서 달성해 더 의미있다.

     

    파두르 프로젝트는
    주요 공정이 터널 내 발파작업으로
    화약류에 상시 노출돼 있고
    고위험 공종으로 차별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지하 파이프 수직설치작업이 포함됐다.

     

    이진무 SK건설 현장소장의 말이다.

     

    "화약 총 사용량이 1,800톤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은
    사례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어서
    발주처 CEO가 직접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