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동산전문기관 만들 것"
  • ▲ 서종대 신임 한국감정원장.ⓒ한국감정원
    ▲ 서종대 신임 한국감정원장.ⓒ한국감정원

     

    서종대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한국감정원장에 취임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구 혁신도시 내 본점 강당에서 서종대 한국감정원 신임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서 원장은 국토교통부(구 건설교통부)에서 도시건축심의관, 신도시기획단장, 주택국장, 주거복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고려대와 카이스트 등 교단에서 10년 이상 관련과목을 강의하는 등 부동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특히 직전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이며 꼼꼼한 업무처리와 과단성 있는 추진력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서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 행복과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공기업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주인인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다 같이 혼신의 힘을 다하자"며 "한국감정원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근거 마련, 기준연구 및 관련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다양하고 정확한 부동산 관련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통계 선진화와 정부 3.0 및 창조경제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