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9시리즈 2.2t∼5t급 12종 선봬 안정·편의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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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신형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 시리즈'를 본격 시판한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모델보다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중·소형(2.2t~5.0t급) 디젤 지게차 12종이 이달부터 판매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9시리즈 디젤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전후·좌우 기울기, 지표면과 마스트(mast, 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간의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작업자가 화물 적재와 하역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시성이 높은 LED 표시등과 후방카메라 등을 설치해 추돌 위험도 방지했다. 또 운전석 이탈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우발적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모델들은 컬러 그래픽을 제공하는 5.6인치 크기의 고화질 LCD 클러스터 계기판을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고품질, 고편의성과 국제적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은 신형 9시리즈 지게차를 본격 양산함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영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