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진출 15년만에 점유율 5% 돌파이통3사 경쟁 가능한 10%를 잡아라

  • '갤럭시S5'가 글로벌 출시와 함께 국내 알뜰폰에서도 공식 출시된다.

앞서 이통3사가 갤럭시S5를 조기 출시했지만, 사업정지 기간인 만큼 성장하는 알뜰폰 시장에서의 갤럭시S5 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넥스텔레콤, SK텔링크, 이마트에서도 갤럭시S5를 출시한다. 
 
에넥스텔레콤은 이날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5를 36개월 할부로 판매를 시작한다. 요금제는 LTE 42~62요금제, 망내 LTE 35~55요금제, 완전무한 LTE 67~97가 준비돼 있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가입비 1만4400원과 유심비 9900원을 면제하기로 했다.

SK텔링크와 이마트 역시 이날부터 갤럭시S5 판매를 시작했다. CJ헬로비전 역시 출시를 준비 중이며 조만간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286만8000명을 기록, 출범 15년만에 시장점유율 5%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이통3사의 사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규 단말인 갤럭시S5 출시는 기존 중저가 스마트폰이나 피처폰 위주로 판매해온 알뜰폰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사진 = 에넥스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