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주 증가세·건설부문 분양율 증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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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신조선 물량증가와 분양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7%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 6044억원, 영업익 199억원, 당기순손실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전 분야에서 개선된 모습이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0.1%, 237%씩 올랐고 당기순손실은 49.7% 줄어들었다. 전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액은 8.7%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119% 개선됐고, 당기순손실은 74.7% 감소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두고 "지난해 선박 수주량이 늘어난 점과 건설부문에서의 분양율 상승 등이 실적개선의 주요요인"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