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백 회장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에게 보탬 되길"
  •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7200여만원을 기탁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7200여만원을 기탁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함께 아픔을 나누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720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기탁은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신종백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8일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887개 새마을금고 1만1117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노인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방문해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 재능봉사, 노력봉사, 개인기부 등 자원봉사활동 분야를 체계화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