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향 수출 증가, 소재주 수출 대한 관심"
"배당확대만으로 기업가치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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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마지막 주 코스피지수는 연고점 경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7일 증권업계는 7월 마지막 주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지수 호조 △2기 경제팀 기대 등으로 연고점 경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33.85를 기록, 올 들어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총 1조3000억원 이상을 사들였다. '팔자'에 나섰던 기관도 25일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이 밖에도 미국 물가상승률 및 경제지표 호조 와 애플·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도 매수세를 유도했다.

     

    해외발 호재 중에서도 특히 중국의 영향이 컸다는 진단이다.

     

    중국의 경우 7월 홍콩상하이은행(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52.0으로 18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민병규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지표 개선이 코스피 상승요인을 견인했다"며 "이번 주에도 코스피는 연중 최고점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한국수출이 역대 반기기준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향 수출의 증가여부, 철강·화학 등 소재주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식지않는 '최경환 효과'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에 대한 시장 기대도 계속될 조짐이다.

     

    이번 경제팀 수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 배당에 대해 여러차례 언급하면서 주식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초과유보금 이슈가 배당성향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주식시장의 등급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시장은 배당을 많이 할수록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져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현재 내재 주주 요구수익률보다 낮은 기업은 배당확대만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