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기능 갖춰 청약인기GS건설, 호반건설, 반도건설, 한라 분양
  • ▲ 동탄2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LH
    ▲ 동탄2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LH

    주거와 산업이 결합된 자족도시 동탄2·미사·배곧신도시에서 올 가을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C15블록에서 반도건설이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오는 9월 분양한다. 전용 84~95㎡ 740가구 규모다. 호반건설도 A41블록에서 11월 중 전용 59~84㎡ 16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커뮤니티시범단지,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주거, 업무, 산업,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기흥 사업장이 들어서있고 3M, 볼보 등 외국계 기업과 협력사도 인접해 있다. 북측으로는 동탄테크노밸리도 조성된다.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는 GS건설이 오는 9월 전용 91~132㎡ 1222가구 규모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 지역은 2012년 4월부터 삼성엔지니어링, VSL코리아, DM엔지니어링, 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인접해 있다. 또 풍산지구 내 하남지식산업센터도 연계된다. 2016년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 예정이다.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는 한라가 특별계획구역에 6700여가구 대단지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차분 전용 70~110㎡, 2701가구가 나온다. B3블록에서는 EG건설이 '시흥배곧신도시 이지더원' 전용 59㎡ 880가구를 11월 공급할 계획이다.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인근에 시흥 스마트허브, 시화 MTV 등이 있다.


    김은진 연구원은 "단순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업무·교육·의료·주거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는 미래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