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0가구, 7688억원 규모2018년 본 공사 착공
  • ▲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한 5000가구 규모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조감도.ⓒ대림산업
    ▲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한 5000가구 규모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조감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민관합동재개발사업인 성남 금광1구역을 단독 수주했다.


    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31일 열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액은 7688억원이다.


    이에 따라 금광1구역은 지하 4층, 지상 29층, 총 508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된다.


    이 지역은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경기침체로 사업이 중단됐다. 하지만 성남시가 주민참여형 민관합동재개발방식을 도입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 본 공사 착공 및 일반분양 예정이다.


    오승재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팀 팀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 전국 6개 사업지, 1만2778가구, 1조9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대림산업이 가지고 있는 원가혁신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2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