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목동 용적률 160% 안팎, 개발여력 충분
  • ▲ 자료사진.
    ▲ 자료사진.

     

    정부가 최장 40년이던 재건축 연한 규제를 30년으로 낮추기로 해 서울 목동·상계동 일대 수혜가 예상된다. 이들 지역에는 1988년 이전에 건설된 아파트가 많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987년~1991년 준공된 서울 아파트는 354개 단지, 총 19만4435가구로 집계됐다. 강남구 3435가구, 강동구 2646가구, 노원구 6만5509가구, 서초구 6870가구, 송파구 1만6486가구, 양천구 2만266가구 등이다.


    이번 9.1대책으로 재건축 연한이 2~8년 단축되는 1988년 이전 아파트는 노원구와 양천구에 다수 포함됐다.


    노원구 상계동에는 1987년 준공된 아파트 5502가구, 1988년 2만9385가구 포진돼 있다. 양천구에는 1987년 준공된 아파트로는 신정동에 5762가구가 있고 1988년에는 목동 2550가구, 신월동 2366가구, 신정동 8835가구가 있다.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상계동과 목동은 용적률 160% 안팎인 단지가 많아 개발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