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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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오는 5일부터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여유로운 휴식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 '러브레터 계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러브레터 계단'은 설레는 만남과 행복한 추억을 글로 간직하는 것을 테마로 운영된다. 계단은 레드카펫이 깔리며 가족·연인간의 감동적인 문구가 부착된다.
이 곳에는 기념엽서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랑의 우체통'이 설치된다. 또 소중한 약속을 남길 수 있는 '러브레터 트리'도 운영한다.
러브레터 계단은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계단에 마련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하루 15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역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대표 관광명소"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마케팅으로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