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동탄2신도시 미분양 있다…송도도 분위기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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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수도권에 산재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정부의 7.24대책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개선된 덕분이다.

    특히 위례, 마곡, 동탄2, 송도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의 미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청약열기가 뜨거운 위례신도시 내 미분양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이 있다. 전용 85~145㎡ 1380가구 중 177㎡ 일부가 남았다.


    위례신도시는 위례신사선 호재가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송파구 가락시장, 강남 학여울, 삼성역, 코엑스, 청담, 학동사거리, 신사역에 이르는 약 15㎞ 길이의 경전철 노선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신안인스빌리베라와 대원칸타빌2차 등이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신안인스빌리베라는 A-32블록에 전용 84~101㎡ 총 913가구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101㎡ 일부가 남았다. 대원칸타빌2차는 A-33블록에 있다. 84~135㎡ 714가구 규모다. 이 중 114㎡ 일부가 미분양이다.


    동탄2신도시에는 KTX, GTX 광역환승역인 동탄역이 조성된다.


    미분양 적체가 심각했던 인천 송도의 경우 포스코 자사고 개교(2015년 3월), 미분양 주택 투자이민제 대상 포함 등 호재가 풍성하다.


    포스코건설의 송도더샵마스터뷰가 분양 중이다. 전용 72~196㎡ 총 1861가구 규모다. 2015년 8월 입주예정으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서해바다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초·중·고교 부지도 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선보인 대규모 오피스텔 송도캠퍼스타운스카이도 분양 중이다. 전용 27~34㎡ 1835실 규모다.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 역세권 단지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인천 송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정부의 7.24대책, 송도 내 입주 기업 증가, 포스코 자사고 확정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미분양 물건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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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9호선 2, 3단계 구간 개통 수혜지인 마곡지구에는 오피스텔 마곡시티가 분양 중이다. 신설예정인 마곡나루역 역세권 단지로 전용 22~45㎡ 총 29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지하철 5호선 연장 수혜지인 미사강변도시에는 동원개발의 미사강변 동원로열듀크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하남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의 하남더샵센트럴뷰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수혜가 기대된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미분양은 현재가 아닌 미래가치를 보고 매입해야 한다"며 "입주 후 교통,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