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화, 바다, 인문학 즐기는 특별한 경험
  • ▲ 코레일은 매주 토요일 '3색 가을여행' 전동열차를 운행한다.ⓒ코레일
    ▲ 코레일은 매주 토요일 '3색 가을여행' 전동열차를 운행한다.ⓒ코레일


    코레일은 오는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3색(色) 가을여행'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색 가을여행' 전동열차는 '전철타고 떠나는 건강·문화열차'(운길산행), '전철타고 떠나는 바다열차'(소래포구행), '전철타고 춘천가는 인문학열차'(김유정역행) 등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특히 주요역만 정차해 수도권 관광객이 주말나들이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전철타고 떠나는 건강·문화열차'는 부천역을 출발해 운길산역까지 매주 토요일 1일 1왕복 직결 운행된다.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다산문화제와 실학박물관을 둘러보거나 자전거를 타고 단풍이 물든 북한강변을 달려 볼 수 있어 건강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일상 탈출을 원한다면 '전철로 떠나는 바다열차'가 어울린다. 이 상품은 용산역에서 매주 토요일 10시 12분에 출발한다. 소래포구역까지 1일 1왕복 직결운행하기에 편안한 소래포구 바다여행이 가능하다. 또 역에서 도보 15분이면 소래포구 어시장과 생태습지공원에서 바다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전철타고 춘천가는 인문학열차'는 구로역에서 김유정역까지 매주 토요일 1일 1왕복으로 직결 운행된다. 이 상품엔 내달 4일, 18일 '1호선 지하철 한자여행' 저자인 유광종의 인문학강의가 마련된다. 이어 10월 25일, 11월 8일에는 KT&G 상상마당과 함께 준비한 정윤수 대중문화평론가의 '기차, 북한강 그리고 춘천' 주제로 인문학강의가 펼쳐진다.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코레일은 전동열차로 3色 가을여행을 다녀온 뒤 SNS에 후기를 남기고 코레일 페이스북에 댓글로 등록하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전철을 타고 교통체증 없이 가을여행의 자유와 낭만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 코레일은 매주 토요일 '3색 가을여행' 전동열차를 운행한다.ⓒ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