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주사, 은행간 합병 않고 '투 뱅크' 체제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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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가 BS금융의 경남은행, JB금융의 광주은행 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 ⓒ NewDaily DB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의 정식 자회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금융위원회는 1일 정례회의를 열어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는 이달 내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경남은행 주식 4467만7529주(56.97%)와 광주은행 주식 2923만5500주(지분율 56.97%)의 지분을 취득, 자회사 편입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매매 대금은 BS금융지주 1조2269억원, JB금융지주 5100억원이다.합병 이후, 두 지주사는 '투 뱅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BS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JB금융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각 은행이 보유한 지역기반 영업력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이번 승인으로 BS금융지주의 자회사는 7개가 된다. BS금융지주의 자산은 48조7000억원에서 81조3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점포수는 경남은행 168개를 더해 377개가 된다,JB금융지주의 자회사는 기존 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제이비자산운용을 포함 4개사로 증가했다. JB금융지주의 총자산은 6월말 기준 18조2000억원에서 36조6000억원으로 늘게 되며 점포 수는 전북은행 91개를 포함한 218개가 된다.
